▣ 영화 앵커 (Anchor) 줄거리

 

YBC 9시 뉴스 앵커를 맡고 있는 아나운서 정세라는

 

펀드매니저인 남편 민기태와 별거한 후 엄마 이소정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미혼모 윤미소의 제보 전화가 정세라에게 걸려온다.

 

 

 

 

엄마의 충고로 윤미소의 집으로 찾아간 정세라는 

 

잠기지 않은 집 안에서 윤미소와 그녀의 5살 난 딸의 시체를 발견한다.

 

 

 

 

경찰은 정신질환이 있는 윤미소가 딸을 죽이고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린다.

 

보도국장은 윤미소 사건에 대한 '앵커의 눈' 후속 보도를 정세라에게 맡긴다.

 

 

 

 

다시 현장을 찾은 정세라는 윤미소를 치료하던 신경정신과 의사 최인호를 만나게 된다.

 

 

 

 

귀신의 환영에 시달리던 정세라가 생방송에서 실수한 후,

 

보도국장은 9시 뉴스 앵커를 정세라에서 서승아로 교체한다.

 

 

 

 

그 후 최인호가 최면치료 전문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세라는

 

최인호가 최면을 이용해 윤미소를 죽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몰래 대화를 녹음하면서 최인호에게 최면을 부탁한 정세라는

 

엄마 이소정과 관련된 과거의 어두운 비밀과 대면하게 되는데...

 

 

 

 

▣ 앵커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앵커는 단편 <봄에 피어나다 2008>로 대학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정지연 감독의 작품이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2021>의 천우희가 정세라를,

 

<극한직업 2018>의 신하균이 최인호를,

 

<피도 눈물도 없이 2002>의 이혜영이 이소정을 연기한다.

 

 

 

 

영화 원제 앵커(Anchor)는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를 의미한다.

 

잘 나가는 뉴스 앵커 정세라는 

 

미스터리한 여인의 제보 전화를 받은 후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 앵커 결말과 후기, 정보

 

방송국을 찾아간 이소정은 딸의 자리를 빼앗은 서승아의 배를 찌른다.

 

 

 

 

보도국장은 사라진 서승아 대신 정세라에게 디시 뉴스 앵커를 맡긴다.

 

한편 최인호는 지하실에서 목을 매 자살한 이소정의 시신을 보게 된다.

 

 

 

 

이소정이 오래전 딸 정세라와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과 함께,

 

서승아를 찌른 사람이 해리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정세라로 밝혀진다.

 

 

 

 

의식을 잃은 정세라가 병원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며 영화 앵커는 끝난다.

 

 

 

 

영화 앵커(Anchor)는

초반의 몰입과

긴장감은 나쁘지 않지만,

 

결말이나 주제가 너무 진부하고

영상이나 배경 음악이

90년대 작품을 연상시키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